머리한번 식힐까?

1박2일이 보여준 초저가 제주도 여행의 진수!

achivenKakao 2009. 3. 9. 22:31
이거다!!!

언제 날 잡아서 제주도 가자!!

진짜!!! 연인이면 더 좋고 혼자라도 간다. 올 봄에는 제주도 ㄱㄱㅅ 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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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저번주 제주도를 가려다 기상악화로 비행기를 못타 아쉽게 을왕리편을 찍어서일까요. 1박2일 제주도편은 만발의 준비를 한듯 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초저가 제주도 여행 패키지! 저렴하지만 알찬 제주도 여행 비법을 전수해준 1박2일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의 3분의 1가격으로 떠날 수 있다는 초저가 제주도 여행법 첫번째는 바로 저가항공 이용이었습니다. 다양해진 제주도 항공편 덕에 저가항공사가 등장했다며 1박2일은 저가항공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저가항공의 특징은 항공사에 따라 자율자석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강호동팀도 편안하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비행기의 이륙장면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담으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저가항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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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창밖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라산을 비롯해 조각보 같은 제주의 들판이 잠자던 1박2일 멤버들을 단잠에서 깨우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 도착한 1박2일이었습니다.

1박2일의 제주도행은 세번째입니다. 삼고초려인 셈입니다. 첫번째 우도편에서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어렵게 촬영한 1박2일이었고, 두번째 제주도행은 저번주였습니다.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를 비롯해 조명과 장비까지 배로 제주도에 도착했으나 악천후로 인해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지못해 제주도행이 한주 미뤄진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제주도. 이번만큼은 철저한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의리와 배신, 웃음 준 버스 탄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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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국수를 먹기 위해 점심 복불복이 시작됐습니다. 강호동은 복불복에서 승리하며 용돈을 3만원 받으며 1박2일의 재벌이 되었습니다. 배경음악으로 '꽃보다 남자'의 테마송이 흐르며 돈만 있는 외로운 재벌 강호동과 돈은 없어도 친구를 가진 이승기를 비롯한 멤버들의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각자 가진 3천원을 가지고 버스를 타고 가려는 이승기팀에 강호동이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승기, 은지원, MC몽, 김C 4사람 중에 3명만 렌트카를 태워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갈등했지만 의리로 뭉쳐 강호동을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박2일의 의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은지원과 MC몽이 배신을 하고 강호동에게 붙은 것입니다.

김C 혼자 버스틀 타야할 상황. 이때 이승기는 김C를 위해 함께 버스틀 타기로 선언하며 의리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김C를 위해 렌트카를 포기한 이승기를 앞에두고 김C는 강호동이 유혹하자 그에게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이승기 혼자 외롭게 버스를 타야만 했습니다.

배신을 한 김C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랜트카에 카메라까지 4명 밖에 탈수 없다는 말에 결국 김C는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승기를 배신한 최후를 맞은 것입니다. 이때 드라마 '아내의 유혹' 테마송이 흐르며 비참한 김C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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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제주도 여행 패키지 두번째 비법! 소형차를 랜트하라! 제주도에서 소형차를 랜트하는 비용은 비수기일때 24시간 기준으로 3만6천원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왔습니다.
제주도 전역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손쉽게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비수기 일때는 보다 저렴한 가력으로 빌릴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정보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한편, 뒤늦게 만나게 된 이승기와 김C는 오토바이를 타고 성게 국수 점심을 얻기 위해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친구와 연인이라면 스쿠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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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제주도 여행 패키지 세번째 비법!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이용하라! 제주시내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토바이는 당연히 운전면허가 있어야 대여 가능하다는 기본 상식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오토바이 24시간 대여료는 비수기 기준 2만원! 그렇게 이승기와 김C의 오토바이 제주도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승기는 커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주도 오토바이 여행이라며 스쿠터를 타고 제주도 해변을 보며 이동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추운 날씨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승기는 추위에 떨며 "오토바이는 4월 이후에"을 외쳐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흐린날씨에도 감춰지지 않는 아름다운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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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탄 강호동팀은 3시 4분에 목적지인 협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신입PD는 4분 늦었다며 빡빡하게 성게국수를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시 팀을 나눠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승기를 버리며 한팀으로 똘똘 뭉쳤던 재벌 렌트카 강호동팀이었지만, 성게국수 앞에서 또 다시 갈라진 것이었습니다. 1박2일 다운 복불복 게임 속에 결국 MC몽과 은지원이 성게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바람에도 제주도의 바다는 에메랄드 빛이었습니다. 흐린날씨에도 감춰지지 않는 아름다움의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마지막 베이스캠프로 향했습니다.


혼자서도 부담없이!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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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제주도 여행 패키지 네번째 비법! 게스트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란 배낭 여행객들이 주로 찾으며 공동취사와 샤워가 가능한 저렴한 숙소의 일종이라고 했습니다. 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최근 국내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혼자서도 부담없이 묵을 수 있고, 친구도 사귈 수 있으며, 정보도 교환 가능하다며 게스트 하우스의 장점이 이어졌습니다.

1박2일은 드디어 베이스캠프인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을 해먹고 남은 재료는 뒷사람을 위해 남기고 가는 게스트 하우스만의 독특한 문화를 설명하며 주방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주방에서는 저녁식사 복불복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마당에서는 이미 제주 흑돼지 삼겹살이 노릇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웃음과 재미, 정보까지 1박2일 제주도편

1박 2일 제주도 여행! 이번엔 제대로 였습니다. 아껴야 산다! 초저가 패키지 방법 ① 저가항공사를 이용 ② 가족 여행이라면 저렴한 경차를 이용 ③ 친구와 연인끼리는 스쿠터 여행의 낭만을! ④ 마지막으로 공동취사와 샤워가 가능한 저렴한 숙소 게스트 하우스까지!
제주도를 새롭게, 저렴하게, 알차게 여행하는 방법들 뿐만 아니라 웃음과 재미까지 선사한 1박2일 제주도편이었습니다.

출처 : http://rocarlo.tistory.com/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