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한번 식힐까?

추천. 4월의 베스트 봄꽃 여행지 12

achivenKakao 2009. 3. 28. 10:23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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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개화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즘 입니다.

그간 몇 곳을 다녀 본 기억을 더듬어 몇 장 올려 봅니다.  봄 나들이에 참조 바랍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지역마다 개화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그림 순서대로 개화가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 바쁘다는 핑게로 답글을 달지 못함에 너그러운 용서를 바랍니다. ***

 

< 여수 영취산 >

좀 멀긴 해도 반드시 아침에 오르셔야만 합니다. 해가 머리 위 까지 오르면 사진이 재미없어 지게 됩니다.

개화기가 예민한 곳이니 미리 정보를 습득하신 후에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오동도 향일암과 순천만을 함께 팩키지 하셔도 좋구요  

 

 

< 구례 산수유 축제 > 

산수유는 다른 꽃에 비해 개화기가 길어 3월말에서 4월 초순까지 봄을 느낄수 있습니다. 산수유 마을도 좋지만 현천리에도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 부산 광안리 옆 삼익아파트 벚꽃 터널 > 

밤이 되면 광안리와 광안대교의 야경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는 곳 입니다. 구름고개에서 보는 야경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구름고개에서 본 광안리

 

<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 > 

경화역은 역사와 역무원이 없는 곳 입니다. 기차 지나가는 시간은 진해역에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여좌천은 진해여고 바로 옆에 있습니다. 낮에도 좋지만 한가로운 밤에는 더 더욱 좋습니다. 이곳은 일본 메스컴에서도

알아주는 포인트 입니다.  

 

< 쌍계사 벚꽃 터널 > 

주말이면 벚꽃 보단 사람이나 차 구경만 실컷 하게 되는 곳 입니다. 하루 휴가를 내셔서 평일 날 다녀 오셔요.

하동 녹차밭과 벗꽃의 앙상블이 너무 멋진 곳 입니다. 나오시는 길에 화개장터에 들르셔서 시골장터도 구경하세요.

 

 

 

< 화순 세량지 >

평일은 몰라도 웬만 하면 주말엔 이곳은 그냥 제 사이트에서만 구경 하시고 가지 마셔요.

새벽 5시에 도착해도 저수지 둑이 좁아 삼각대 세울 자리가 없습니다. 아예 밤 12시에 도착해서 날을 세우시면 몰라도...

딱 한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사다리를 가져가면 되지요.   

 

< 남해 다초지 >

장평지라고도 하며 국도 바로 옆에 위치하여 단체 관광버스가 많아 아침에 도착하지 않으면 신선미가 절감되는 곳 입니다.

아침일찍 가세요. 제발. 건너편에 피는 벗꽃이 피는 시기가 더욱 좋습니다.   

 

 

 

< 경주 보문단지 >

 

경주 대릉원( 안압지와 첨성대 주변)

 

< 창녕 화왕산 >

어서 그 날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 마이산 벚꽃 터널 > 

이 곳은 야경포인트 입니다. 오후 4시가 넘으면 좁은 바위 위에 삼각대 세울 자리가 없습니다. 야경은 장노출이니 감각대

를 세워야만 하니 미리 가셔야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호수를 배경 삼아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 산청 황매산 철쭉 > 

나중에 쓰려고 남겨 두었는데 어느 님께서 황매산을 추천하셔서 즉시 올렸습니다.

이곳은 촬영장까지 차가 올라가니 교통은 편리 합니다. 

 

 

  

< 창원 천주산 > 

아침 일찍 가셔야 합니다. 5시에는 입구에서 출발하셔야 동 틀 무렵의 햇살이 진달래를 더욱 붉게 만들어 줍니다.

7시만 넘으면 그냥 내려 오시는게 좋습니다. 이곳은 4월말 정도이니 너무 서두르지 않셔도 됩니다.   

 

< 지리산 바래봉 >

5월초 코스인데 봄 꽃의 클라이막스 편 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산 아래에서 5시에 출발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오후엔 가지 마세요.  

 

결론은 아침 일찍 가야한다는 것 이네요.

 

재 방문은 withdica.com으로 ......

출처 : http://blog.daum.net/withdica/867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