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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리뷰

achivenKakao 2013. 5. 26. 08:07

1. 도서 정보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 셸리 케이건 지음 / 박세연 옮김 / 2013. 4.10 ~ 2013 4.24.

2. 줄거리(요약) + 3. 밑줄

1장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

육체적 죽음으로부터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인간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

이원론, 육체와 영혼 : 죽음은 육체와 영혼을 끊어 놓는 것

일원론, 육체만 존재 : P 기능을 수행하는 육체

2장 영혼은 존재하는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성급하게 영혼의 존재를 끌어 들일 필요는 없고, 영혼의 존재를 타당하게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3장 육체없이 정신만 존재할 수 있는가

     데카르트는 육체와 정신이 이론적인 차원에서 서로 다른 존재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 주목해야 할 대목은, 하나가 다른 하나 없이 존재하는 상황을 생각할 수 있다면 그 두 가지가 반드시 서로 다른 존재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4장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가

     영혼이 존재한다고 해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5장 나는 왜 내가 될 수 있는가

     죽음으로부터 살아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나라는 존재가 계속해서 존재한다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인가?

     만약 내가 이번 주말에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어 다른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월요일에 이 글을 쓰고 있다면, 어떤 사람이 월요일에 여기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내가 주말 동안 살아남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월요일에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이 오늘 여기서 글을 쓰고 있는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 말은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가? 내 정체성의 핵심은 무엇인가?”

     주목해야 할 개념은 시간을 초월한 인간의 정체성이다.

     영혼관점, 육체관점, 인격 관점의 정체성

 

6장 나는 영혼인가 육체인가 인격인가

미친 과학자에게 누구를 고문하라고 할 것인가?

     인격 관점 : 같은 인격의 나폴레옹들

     영혼 관점 : 영혼은 나뉠 수 있는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생존 그 자체에 뭔가를 더 추가한 것이다.

     정말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7장 죽음의 본질에 관하여

     P기능이 가능하면 죽음이 아니다.

8장 죽음에 관한 두 가지 놀라운 주장

-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 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망각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

     그런데 사람들 대부분 경쟁에서 이기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정말로 소중하게 여기는 일에는 별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 “인간은 모두 홀로 죽는다라는 명제는 죽음을 맞이하면서 모두 고독과 유사한 심리상태를 겪게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만 하더라도 죽을 때 홀로 쓸쓸히 죽지 않았다.

9장 죽음은 나쁜 것인가

     - 죽음이 정말로 나쁜 거라면, 반대로 영생은 좋은 걸까?

     - “그러므로 가장 끔찍한 불행인 죽음은 사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한 죽음은 우리와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죽음이 우리를 찾아왔을 때 우리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있든 이미 죽었든 간에 죽음은 우리와 무관하다. 살아있을 때는 죽음이 없고 죽었을 때는 우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없는데 대체 무엇이 내게 나쁠 수 있단 말인가? 죽음은 죽은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죽음이 나쁘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 때문이다.

     - 삶의 비 존재는 결핍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나쁜 것이 될 수 있다.

     - 박탈이론 : 살아있다면 얻을 수 있는 삶의 좋은 모든 것들을 박탈해버리기 때문에 죽음은 나쁜 것이다. 박탈 이론을 토대로 해야 죽음이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장 영원한 삶에 관하여

     - 우리가 바라는 영생은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삶이다. 하지만 몸은 허약하고 병들어 아무것도 못하는 영생이 될 수도 있다.

     - 1000만 년 살면 어떤 것에도 흥미를 못 느낄 수 있다.

     -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삶이란 자신이 원하는 만큼충분히 오래 사는 삶이다.

11장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 도구적 가치와 본질적 가치가 공존하는 삶

     - 인간의 죽을 운명이 아무리 다행스러운 것이라고 해도, 죽음은 우리에게 언제나 너무 일찍찾아온다.

12장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무거움

     - 스피노자 :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감정적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다.” 실망할 필요도 없다. 다른 결과는 처음부터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 죽음의 가변성, 예측불가능성, 편재성

     - 결국 존재하는 것은 삶과 죽음의 특정한 조합으로 이뤄진 형이상학적 합성물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대상은 삶 자체 또는 죽음 자체가 아니라, 삶과 죽음이 조합으로써 만들어내는 전반적인 가치다. 그러나 기계적인 계산 이상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3장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

     - 두려움의 대상은 나쁜 것이어야 하고, 그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무시하지 못할 만큼 높아야 하며, 그 일이 벌어질 거라고 확신할 수 없어야 한다.

     - 죽음은 반드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죽음으로 인한 박탈을 두려워한다면 적절한 감정이다.

     - 살아가는 동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내 인생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어떤 목표를 선택해야 할까?

>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어떤 목표가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으며 의미 있는 것인가?

     - 삶의 양보다 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4장 자살에 관하여

 

 

4. 감상(발제로 대체)

평소에 무엇이 죽음인지 이게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죽을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언제나 망각하고 너무 먼 미래의 일처럼 생각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태어나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죽음에 대하여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특히 나이가 차면서 가족이나 친지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면, 더욱 그럴 것이라 예상됩니다.

 

책은 정직한 제목대로 곁눈질 하지 않고 오직 죽음에 대해서만 이성적 접근을 끈질기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억지스러운게 아닌가 싶은적도 있었지만, 형이상학적 접근은 좋았습니다.

특히 죽음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대목, 어떻게 영생을 누릴건지에 대한 생각, 정체성에 대한 내용은 훌룡했습니다.

 

또한 저자는 우리 삶의 그림자를 유심히 관찰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재조정해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1. 죽음은 나쁜 것이 아니며 두려워 할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가장 끔찍한 불행인 죽음은 사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한 죽음은 우리와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죽음이 우리를 찾아왔을 때 우리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있든 이미 죽었든 간에 죽음은 우리와 무관하다. 살아있을 때는 죽음이 없고 죽었을 때는 우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없는데 대체 ‘무엇’이 내게 나쁠 수 있단 말인가? 죽음은 죽은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죽음이 나쁘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삶이 없음으로써 오는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며, 남겨진 이들 때문입니다.
 
  자, 당신이 생각하는 죽음은 무엇이며, 죽음과 함께 고려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2. “만약 내가 이번 주말에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어 다른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월요일에 이 글을 쓰고 있다면, 어떤 사람이 월요일에 여기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내가 주말 동안 살아남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월요일에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이 오늘 여기서 글을 쓰고 있는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 말은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가? 내 정체성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글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정체성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또 무엇이 영생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3. 버킷 리스트 작성해 보세요.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다.
 2007년 미국에서 제작된 롭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 리스트>가 상영된 후부터 ‘버킷 리스트’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영화는 죽음을 앞에 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한 병실을 쓰게 되면서 자신들에게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병실을 뛰쳐나가 이를 하나씩 실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
 버킷 리스트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다 가려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리스트라 할 수 있다.



별점 : ★★★★★
(☆ : 보면 시간이 아깝다. 보지 마라
★ :이것보다 다른 책을 추천한다.
★★ : 그냥 책이다.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다. 
★★★ : 볼만 하다. 괜찮다. 보고 후회는 없을 것이다.
★★★★ : 나에게 감동이나 충격을 주었다. 
★★★★★ : 10년 후에 보아도 후회 하지 않을 명저이다. )


5. 실천목록
 삶의 가치를 재조정해보자.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실천하자.

6. 이 책으로 인하여 더 읽고 싶은 책
  
7. 실천 목록을 실천한다.

8.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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