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고전 읽는 순서
1. 격몽요결 독서장에 나와 있는 순서
소학-대학-논어-맹자-중용-시경-예경-서경-역경(주역)-춘추
2. 시대상 이해를 위하여 사기 열전, 사기 본기(시대순의 역사서)를 같이 보면 더 좋을 듯 하다.
대학 책
<대학(현암사, 이동환 저)>
대부분의 책이 대학과 중용을 한데 묶어 편찬한 것에 비하여 이 책은 대학만을 별도로 편성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보다는 가격이 좀 있지만 그래도 해설이 아주 충실하여 읽기에는 가장 편했습니다.
대산 대학강의 - 김석진
전통적으로 한학을 공부하신 대산 김석진 선생의 책으로 제목 그대로 마치 대학을 강의하는 듯이 책을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읽으시는 분들께는 위의 책이나 이 책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대학>을 읽기전에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대학은 크게 고본대학과 대학장구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고본대학은 말 그대로 옛글 자체를 의미하며 대학장구는 주자가 후대에 손을 본 책입니다. 고본대학에 빠진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주자가 덧붙이거나 고친 것인데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고본대학을 많이 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선 이래로 주자의 대학장구가 주를 차지하였고 아직도 대부분의 책은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둘째, 여러번에 걸쳐서 읽으십시오. <대학>은 한자로는 1800자 정도가 되는 짧은 글인데 이것을 1,2번 읽었다가는 그 큰 뜻조차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짧은 글이니만큼 한번 읽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으니 여러번 읽으십시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옛 선비들은 공부를 시작하면 1년은 이 책을 읽었고 주자는 죽을때까지 대학을 손보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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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