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읽었어

<장미와 찔레> 리뷰

achivenKakao 2014. 2. 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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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찔레.PDF




1. 도서 정보

<장미와 찔레> / 온라인판 / 조동성, 김성민 지음 / 문국현, 윤석금 박기석 감수 / 2014.1.30.



2. 줄거리(요약)


누구나 겪는 사회 초년생의 이직, 학교로 돌아가기, 진로 고민을 이야기 합니다.

회사 생활을 장미꽃과 찔레꽃으로 비유하면서 이해를 돕는게 적절하네요.

 

 

3. 밑줄

p.28 그렇지. 중국집 가면 피자를 못 먹잖아. 중국집에는 피자가 없으니까. 똑같아. 지금 여러분들이 걸어가려고 하는 그 길에는 여러분들의 꿈이 없어요. 여러분들의 별 생각 없이 이미 졸업 후의 인생을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려고 마음먹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가진 꿈은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길에 있는게 아니야. '없을 지도 모른다' 이게 아니라 확실히 없어. 확률 0%. 그러니 여러분들은 이 자리에서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요. 

... 

"꿈을 버리든가, 아니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라지든가."

p.37 자네 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회사에 뭘 배우러 간다고 생각들을 하는데 그건 아주 큰 착각이야. 회사는 자네가 가진 노동력을 끄집어내서 그걸 이용해 돈을 벌고 대가로 월급을 주는 곳이야. 만약 회사가 자네에게 연봉을 2천만원 준다면 회사가 자네에게서 뽑아내려고 하는 성과는 1억 이상이야. 회사는 그렇게 돌아가는 조직이야. 한가하게 배우고 뭐하고 하는 곳이 절대 아니야. 착각하면 안돼.


p.60 아무튼 내가 그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는건 지금 자기가 장미꽃 인생을 살고 있는 건지 찔레꽃 인생을 살고 있는 건지, 또 자기 미래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를 잘 모르고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인생을 판단하지는 말라는 뜻에서야. 즉, 자기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인지 확실히 정하고 그 길을 가라는 거지. 한마디로 말해 인생의 목표를 명확히 세우라는 거야.


P.160 ‘결국 장미꽃 인생이냐 찔레꽃 인생이냐 하는 것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지금 상황에 만족해서 더 이상의 발전 없이

그대로 쉽게 쉽게 가느냐, 아니면 항상 어려움을 무릅쓰고 더 큰 목표의 성취를 향해 계속 도전하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이라고 봐야겠지. 장미꽃 인생을 살던 사람도 어느 순간 도전을 멈추고 안주하게 되면 그 때부턴 찔레꽃 인생이 되어버리는 거야.’


p.161 강의창 사장이 사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쏟아진 비판처럼. 하지만 그걸 이겨낼 수 있어야 비로소 강시가 아닌 자기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고, 그래야 자신이 꿈꾸는 장미꽃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 그거야! 교수님은 장미꽃 인생을 살기 위해 이겨내야 하는 어려움을 알려주고, 그걸 극복하라는 뜻에서 강의창 사장의 이야기와 강시 이야기를 들려준 거야.’ 미주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제서야 비로소 성 교수가 미주에

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한 느낌이었다. ‘장미꽃 인생은 도전이야. 찔레꽃 인생은 안주지. 더 길게 보고 더 크게 보는 도전과 짧게 보고 작게 보는 안주. 도전해라. 분명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도전해라. 결국 장미와 찔레의 메시지는 이거였어.’


p.179 하나는 상사로부터 예상 못한 엉뚱하고 새로운 일을 지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일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이미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답에 가까운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저 친구는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정

도로 회사 일에 열심이구먼.’이라는 상사의 평가는 보너스였다.


p.187 “귀하의 회사는 우리 회사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런 말씀은 조금 죄송하지만 사실 처음에는 이름도 모르는 아시아의

작은 회사가 제안서를 보내와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한 주도 안 빠지고 계속 날아오더군요. 그래서 받는

직원이 심심해서 한 통 한 통 열어보기 시작했는데 편지내용이 매번 달랐던 겁니다. 그래서 보기에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그 직원이 윗사람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윗사람도 처음에는 그 직원처럼 신경쓰지 않았죠. 그러다 편지가 계속 쌓이자 그 사

람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윗사람에게 보고를 하고, 그런 식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오다 보니 경영진까지 전달이 되었습니

다. 그래서 마침 저희 부사장님이 지난번 일본에 출장을 가시는 길에‘매주 거르지 않고 편지를 보내는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

지 한번 눈으로 보고 오겠다’고 하셔서 미팅을 했던 것입니다. 미팅 이후엔 편지와 전화가 더 많아지더군요. 그러자 사장님과

부사장님이 저더러‘야, 이거 안되겠다. 가만 놔두면 우리 업무 완전히 마비되겠다. 한 번 불러서 얘기해보고 별 이상 없으면 계

약 체결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귀 회사의 열정에 저희 회사 전체가 다 반해버린 겁니다.


p.194 저는 사람의 성장은 ‘기대 -> 혁신 -> 충족’의 연속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p.195 “저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저에 대한 기대가 달라질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혁신을 통해 기

대를 하나하나 충족해가면서 저도 크고 회사도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회사에 들어가서 경쟁을 다 뚫고 살아남

아 CEO가 되고 싶다면,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대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자기혁신을 해서,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p.196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모범생과 문제아가 있다. 모범생은 환경에 적응한

다. 하지만 문제아들은 환경을 자신에 맞게 바꾸고 싶어서 안달을 한다. 그래서 모든 혁신은 문제아들이 일으킨다.’

 저는 여러분들이 버나드 쇼가 말한‘문제아’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문제아’는 남과 다른 생각을 하고 남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입니다. 남들처럼 살지 않고 자기 주관을 뚜렷이 하며 고집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 여러분이 어떤 삶을 살든 후회없는 행복한 삶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선택을 할 때 두려움을 가지지 마십시오. 특히 님과 다른 선택을 할 때 담대해지십시오. 남과 다르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이 될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회는 선택에 대해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p.252 1. 책을 읽으십시오.

 특히 김 군이 전공하는 영역보다는 비 전공 분야의 책을 읽으면 그 효과가 배가됩니다. 그 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인문학 고

전을 만나면 책에 들어있는 내용에서 향기를 느끼게 됩니다. 삼국지, 수호전과 같은 동양 고전이나 일리아드, 오디세이 같은 서

양 고전 모두 좋습니다. 플루타크 영웅전,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이나 퀴리부인에 대한 위인전도 좋습니다. 셰익스피어, 세르반테

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허균, 이춘원, 노신, 박경리의 문학작품도 좋습니다. 이백, 두보, 하인리히 하이네, 에드거 앨런 포,

보들레르, 버틀러 예이츠, DH 로렌스, 자크 프레베르, 김소월,한용운, 윤동주, 이해인의 시집도 좋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

우스의 명상록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이러한 책을 읽으면 김 군이 그 동안 살아온 삶의 궤적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미래

를 꿈꾸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을 하거나 위인들을 벤치마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내 삶을 계획하겠다’는 식의 목적을 갖고 책을 잡지는 마십시오. 박목월 시인이 묘사한대로‘구름에 달 가듯이’그냥 책

에 빠져드는 나그네가 되어보십시오. 어느새 내가 모르던 동네로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p.248 ~ 258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저희 학교에 특강을 하러 오신 기업인께서 교수님께서 쓰신 <장미와 찔레>라는 책을 추천해주셔서 오

늘 사서 다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아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책 초반에 한 학

생이 성 교수에게 면담을 했을 때 성 교수가 학생에게‘자네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지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

확히 모른다는 거야’라고 이야기한 부분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제가 며칠간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고민하는 부분이‘내가 무엇

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에는 그 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파악하는‘방법’에 대해 언급이 되지 않아 그 부분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좀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교수님께서 조언해 주시면 앞으로 제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1. 책을 읽으십시오.

2. 여행을 하십시오.

3. 대화를 나누십시오.

4. 일기를 쓰십시오.

5. 봉사를 하십시오.

6. 사랑을 하십시오.



4. 감상

 이런류의 책을 읽으면 느끼는 거지만 삶에는 컨셉과 전략이 필수 라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하루, 일주일, 한달을 살면 그냥 그렇게 세월이 흘러 갈것이고 세월에 편향해서 당장은 편하게 살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내가 선택하지 않았던 삶과 내가 싫어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발생한다. 그에 반해 자기 자신의 철학과 전략이 존재한다면 같은 시간을 살더라도 의미 있는 날들로 사용될 수 있을것이다. 

 장미꽃과 찔레꽃 인생이 내가 말하는 전략과 철학이다. 물론 이 두가지가 모든 전략과 철학을 말하진 않는다. 다양한 꽃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각과 전략은 가능하다. 책을 읽고 이런것들을 생각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 <장미와 찔레 2> 도 얼마전에 출간이 되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94527

 

 * 이 책은 비영리 목적으로 복제, 배포 할 수 있습니다.(책에 적혀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다운받아서 읽어 보세요.



별점 : ★★★

☆ : 보면 시간이 아깝다. 보지 마라

★ :이것보다 다른 책을 추천한다.

★★ : 그냥 책이다.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다. 

★★★ : 볼만 하다. 괜찮다. 보고 후회는 없을 것이다.

★★★★ : 나에게 감동이나 충격을 주었다. 

★★★★★ : 10년 후에 보아도 후회 하지 않을 명저이다. 


5. 실천목록

 인생의 전략이 뭔지 생각해보자.

 

6. 이 책으로 인하여 더 읽고 싶은 책

 <장미와 찔레 2>

  

7. 실천 목록을 실천한다.

  

8.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