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이경은 기자]
은퇴 이후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안 하고 살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최근 삼성생명은 노후 자금이 중산층 7억812만원, 상류층 13억3048만원이 있어야 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중산층의 경우, 기본 생활비(연 1596만원)에 여유 생활비용(782만원)을 더해 연 2378만원을 쓴다고 추정했습니다. 여기에 60세에 은퇴해 20년 살고, 매년 물가가 4% 상승한다고 가정하니 7억812만원이란 계산이 나온 것이죠.
반면 상류층의 경우, 연간 여유 생활비용이 2872만원으로 늘어나 노후 자금도 중산층의 두 배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가사도우미 비용(5만원), 월 2회 부부 골프 비용, 연 1회 해외여행 비용, 종합병원 건강검진비(1인당 50만원), 월 4차례 경조사 비용 등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40대 샐러리맨이 은퇴 이전이라도 ‘지긋지긋한’ 월급쟁이 생활에서 벗어나 재정적인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돈이 얼마가 필요할까요?
집값 3억원(30평 아파트 기준)을 제하고도, 적어도 7억500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그래야 임대료나 이자수입 등 자산 수익(연 5% 기준, 3750만원)으로 생활비(연 3000만원)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얼마나 준비가 되셨는지요?
아나.. 20년 편하게 살라고...7억을 벌어놔야해???
60세동안 7억 벌라고 죽어라 돈벌어?????
차라리 7억을 60세 먹을때까지 더 쓰고 딱 60에 죽것다..
참... 뭐 같구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