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저도.. 지치네요..

achivenKakao 2006. 6. 22. 01:58

제 블로그를 보면 정말로 모순이에요..

 

딱보면 "인생을 좀- 즐겨봐라!" 이고 옆에 만화주인공인 루피가 활짝- 웃고 있어요..

 

인생을 즐기자라는 거죠..

 

하지만.. 정작 블로그내의 내용을 보면 그렇게 즐거운게 없어요.

 

컴퓨터 내용이 아니면 자기 경영 혹은 좋은 글귀 같은게 대부분이죠..

 

저희 누나들이 캐리비안베이에 놀러가자고 했어요,,

 

캐리비안베이.. 일명 미남미녀 쭉쭉빵빵들만 간다는 곳...

 

가고 싶어요,,, 무지...

 

저도 놀고 싶거든요..

 

하지만,, 다음주 월요일까지 해야할 일이 있어요,, 제가 하자고 했죠.

 

전 책임감 없는 행동 하는것 정말로 싫어 하거든요,,

 

그래서 놀러 못간다고 했는데...아쉽기도 하고,,

 

인생을 즐겨보자면서 실제로 저는 자기를 힘들게 괴롭히고만 있는 듯해요

 

어떻게 보면 일중독처럼 계속 일을 만들어 내요,, 자기 자신은 무슨 철인 28호가 되는 것 마냥..

 

쉴 시간을 주지 않아요.. 그러면서 막상 책상에 앉으면 특별히 하는 일이 없으면서 빈둥 거리죠,,

 

지치네요,, 내가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