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내도 사람답게 살고 싶거든 저 울타리 밖에 사랑하나 만들어가
아주 가깝게 지내고 싶거든 근데 내 천성이 어둠과 손을 맞잡았다
막장에 갖힌거 마냥 해가 떠도 이 세상은 어둡고 내가 갈 곳이 어딨겠노
리쌍/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은데 저 울타리밖에 사랑하나 만들어 아주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난 항상 어둠과 손을 맞잡네 마치 막장에 갖혀버린 듯해 해가 떠도 낮잠에 취한 세상은
드르렁 코를 고네 내가 갈 곳은 대체 어디인가 아무도 없는 쓸쓸함 가득한 저 거리인가
# 저 갈 수 없는 구름 위에 꿈 하나를 던져놓고 휘파람을 불어 예-
저 갈 수 없는 구름 위에 비틀비틀 걸어가며 휘파람을 불어 예-
생 또라이 인간 말종 인간 쓰레기 그건 내 또 다른 이름이고 끝 없는 불행이 내 친구고
괜히 팔자가 그리 사나워 어찌 살겠냐는 말에 욕을 처음 배운 사나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싶어도 내 주위에 쳐있는 울타리 벗어날 수 없어 더이상 나를 무참히 짓밟지마
나 부탁이 하나있어 제발 보이는 그대로 나를 보지마 더 큰 어둠속으로 나를 계속 몰지마
무시하며 나를 보며 웃지마 니 판단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미리 선을 긋지마
## 리쌍&류승범/ 사랑 한 순간 기쁨 한 순간 모든 건 다 영원할 수가 없다는 걸
잠시 뿐인걸 이제야 알았어 모든걸 뺏겨버리고 x 2
황정민/ 누구를 위한 삶인가 소리쳐 보아도 예- 누구를 위한 삶인가 달려가 보아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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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세상은 변해 뻔해 안봐도 훤해 너 역시 세상처럼 변하겠지 내 기억 한 편에 한편의
재미없는 영화처럼 남겠지 잠결에 들리는 소리처럼 작아지겠지 너란 존재
하지만 죽어가는 꽃에 물을주어 살리는게 사랑이란이가 있어 나는 죽지 못해
허름한 모텔 미지근한 물이라도 나는 좋네 너와 내가 함께 마실 수 있다면 너와 함께
할 시간이 길다면 내가 처한 모든걸 네게 보여주고 싶은데 사랑 앞에서도 난 또 벽을 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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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누구를 위한 삶인가 소리쳐 보아도 예- 누구를 위한 삶인가 달려가 보아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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