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웠어요...
요즘에.. 너무 가야할 길을 모르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생활을 하다보니.. 공부가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삶, 공부, 방향 등을 표시해주는 이정표를 만드는 것이 더 힘든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병철선배가 있을 때는 이정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더라구요..
선배가 잘해 주신거죠..
혼자 있다보니.. 뭐가 잘못 된건지 찾기도 쉽지 않고..
이정표가 잘못 되었는지도 몰랐어요..
이제 저 혼자서 이정표를 세워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리광인지도 모르겠어요..
나를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