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연극. 서툰사람들

achivenKakao 2007. 10. 4. 01:04
연극을 봤다..

서툰 사람들..

부산의 가마골소극장에서 10년을 사랑 받아온 연극이라고 해서 그런지

짜임새도 좋았고, 혼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맘에 들었다.
(연극 '순정만화'도 봤었었는데.. 그 때보다 배우들도 맘에 들고 재미도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장덕배'라는 도둑이 '유화이'의 집에 도둑질을 하러 들어오면서 생긴다.

엉뚱, 발랄한 성격의 화이는 마음씨 착한 도둑인 덕배에게 아주 약간의 호감을 느끼다,

덕배가 스타킹을 벗을때(복면 도둑이다-_-;) 비로써 호감을 급속도로 느끼면서 둘이 좋아라 한다... ㅎㅎㅎ
(덕배가 무진장 잘 생겼다... 여자관객들 환호소리가 =_=..)

하지만 이런 스토리 라인도 괜찮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코믹부분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웃겨서..

1시간 반동안 웃다가 나왔다.

부산에 사시는데 못보신분이 계신다면 꼭 한번가서 보도록 추천해주고 싶다.

절.대.로. 보고 후회하지는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