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펀드 환매의 기술

achivenKakao 2007. 10. 18. 00:40

저번에 한번 올린 글인데,

요즘 중국 펀드 여러개 가진 분들 많은 걸로 압니다.

지금 중국 버블이니 조정 온다니 말들이 많습니다.

이럴때 한번 인용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불가피게 펀드를 환매해야 할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


<펀드 환매의 기술>

1.돈이 필요한 시기가 환매기간 이전인 펀드부터


2.세제혜택 없는 펀드부터


3.환매수수료가 적은 펀드부터

(선취수수료를 이미 뗀 펀드부터,적립식보다는 거치식펀드부터)


4.수익률이 높은 펀드부터


5.모두 비슷하면 여러 펀드에서 분할환매도 가능


**먼저 환매기간을 고려하라**

당연한 이야기다. 내가 원하는 시기에 돈을 못 받는데 그 펀드를

환매할 이유가 전여 없다.환매기간은 환매를 신청하고 돈이 통장에

입금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국내펀드의 경우 환매신청에서

입금까지 보통 4영업일 정도가 소요된다.여기서 주의할 것은 영업

일 기준이므로 주말과 휴일은 소요기간에서 제외되는 만큼 반드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따라서 해외펀드를 환매할 경우 국내펀드보다

환매기간이 더 길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를 요한다.환매한 자금이

입금되기까지 국내펀드는 4영업일 정도가 소요되지만,해외펀드는

보툥8영업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예을 들어 금요일에 환매신청이

들어가면 중간에 2번의 주말이 끼게 되므로 돈이 입금되는 데 실제

로는 13일이 걸린다.따라서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추려먼 해외펀

드의 경우 환매를 서둘여야 한다는 의미다.


**세금에 주의하라**

즉,장기주택마련펀드나 연금펀드처럼 세제혜택이 있는 펀드는 당

연히 가장 나중에 환매해야 한다.왜냐하면 비과세 혜택이나 소득공

제 혜택 자체가 상당기간 돈을 묶어둘 것이라는 전제로 주는 것들이

기때문에 정해진 기간내에 해지하면 여태까지 받은 세금혜택 부분

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따라서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펀드는 환매를

최종까지 보류해야 한다.


**환매수수료가 적은 펀드부터 해약하라**

선취수수료를 떼지 않는 일반펀드의 경우 만기 이전의 환매할 경

우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일반적으로 환매수수료는 환매일 직전3

개월 동안의 불입금에서 나온 이익금의 70%정도 이다.따라서 거치

식인 경우는 3개월이 지나면 이러한 패널티가 없다.이에 비해 적립

식은 선취수수료 구조가 아닌 경우,최근 3개월 동안 불입한 금액이

낸 수익에 대해서는 70%의 페널티를 적용하므로 같은 금액이라면

거치식부터 해지하는 것이 옳다.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도 고려해야 한다**

수일률이 많이 난 펀드부터 환매하는 것이 좋다.필자의 경험상 현

재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장세가 그 펀드매니저의 운용스타일과 맞

았을 뿐이지 장의 성격은 계속 달리하기 때문에 장 분위기가 바뀌면

다시금 높은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따라

서 앞의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일단 최근 수익률이 높은 펀드부터 환

매하는 것이 좋다.


**분할환매도 고려대상이다**

모든 조건이 비슷하다면 각각의 펀드에서 조금씩 환매하는 분할

환매도 고려해볼 만하다.분할환매를 하면 현재 포트폴리오에 큰 영

향을 미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얻을 수 있다.물론 모든 펀드에 손

을 대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펀드는 분산투자가 기본이기 때문에 펀드환매 역시 분산투자

와 자산의 배분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따라서 하나

의 펀드를 환매했으면 현재의 펀드환매가 자신의 전체 투자 포트폴리

오 배분에 어떤 형향을 주는지 생각해 보고,나중에 자금여력이 생길

때 부족한 부분의 펀드를 재가입 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30대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