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언

이직할 때 고려해야 할것

achivenKakao 2007. 11. 17. 13:02

이직하기 정말 힘드네요~ ^^;;
2개월이란 시간 동안 서울, 경기 소재의 약 60군데 IT 업체에 면접을 보고 다녔습니다.

그 중에는 GS, LG, 삼성, Daum 등과 같은 대기업도 있었지만,
10명도 채 안되는 신생 밴처기업도 있었습니다.

여차저차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제가 선택한 기업은 그리 크지도, 그리 작지도 않는 중소기업 입니다.

너무 크면, 제가 할일이 너무 없을거 같고
너무 작으면, 제가 할일이 너무 많을거 같아서
딱 중간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

이제 얼마 후면 연봉 협상의 시기가 다가오고,
연봉 협상 이후 이직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서 !!!!

기억을 되살려, 면접볼때 저에게 물어보았던 질문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이직을 선택한 동기는? (거의 100% 물어봄)
2. 한글 자기소개 (거의 100% 물어봄)
3. 영문 자기소개
4. 자신의 장/단점
5. 가장 잘 다루는 언어와 숙련도 정도는?
6. 이 회사를 지원하게된 동기는? (거의 100% 물어봄)
7. 회사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8.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수 있는가?
9. 야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의 80% 정도 물어봄.. 이게 현실인가.. ㅠㅠ;;)
10. 파견 근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11. 해외출장 가능한가?
12. 건강상의 문제 있는가?
13. 주말 출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14. 최근의 읽은 책중 가장 인상깊은 책은? 그리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15. 취미와 특기
16. 재학시절 리더역활을 수행했던 적이 있는가?
17. 재학시절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목과 그 과목을 가르치셨던 교수님 성함은?
18. 5년 혹은 10년뒤 자기 모습
19.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20. 자기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며, 앞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
21. 학점이 낮은데 왜 그런가?
22. 학점이 높은데 왜 그런가?
23. 주량은? 흡연 유/무?
24. 까칠한 직장 선배가 매번 일을 떠넘긴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그 밖에, 저에게 물어보았던 질문들은 제가 지원했던 분야의
특화된 기술적인 내용들 이라서 이곳에 적어두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대기업 같은 경우 기술적인 질문들은 거의 하지 않고
대 부분의 질문들이 인성과 관련된 질문들 이었으며,
기술 위주의 밴처기업 일수록 기술적인 질문들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끝으로 연봉협상 같은 경우,
대기업은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어 아예 연봉협상을 안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중소기업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 대리 : 3000 ~ 3600

아마, 기업의 규모와 하는일에 따라서 오차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위와 같았습니다.

휴~ 지금까지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긴 했지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전 담주 월요일 부터 새로운 직장, 새로운 업무로 새출발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 설레네요.. ^^;;;

출처 : http://kldp.org/node/88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