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를 얼마나 자주 backup 하세요?

하드디스크를 자주 백업(backup)하는 것은 재테크 서적에서도 나온다.

하드디스크의 각종 파일이나 데이터는 이미 자산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백업도 아주 중요하다.

나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실천은 꼭 그렇지 못하다는것=_=..

컴퓨터가 심하게 느려진 것 같아서 포맷을 했더랬다..

아주 똑똑한(!) 후지쯔의 자동 복원 시스템은 쉽사리 D 드라이브를 날려 먹었으며
(왜 백업하는데 드라이브 선택이 없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자동으로 C 드라이브에 Windows를 깔아 주게 되어 있는데, 파티션 레이블이 없으면 가장 먼저 오는 레이블에 Windows를 깔게 되어 있는 듯하다. 밀어 먹을 개발자녀석들, 파티션을 선택하게 하면 될거 아냐!!!)

나의 데이터를 홀라당 발라당 날려 먹었다.

final data를 사용했지만 그닥 효용을 보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3개월전의 데이터를 백업해놓은 외장 하드의 데이터를 통째로(!)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다.

가장 아쉬운 것은 그 동안 관리했던 가계부 데이터와 토익 점수 정리 엑셀 파일이 날라간 것인데..

씁라... 어쩌겠는가.. 이미 날라간 것을..

그래서 이번에는 리소스를 먹더라도 한달에 혹은 1주일에 한번씩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최소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는 한 셈이다..
(인간이란 참.... 이렇다..)

나의 아쉬운 데이터들을 위해서 잠시 묵념..
(0.001초만 이라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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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프로그램은 Allway Sync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