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푸쉬업과 라운드 숄더 그리고 어깨 아픔

achivenKakao 2020. 10. 1. 07:02

오랫동안 컴퓨터를 하다보면.. 어깨가 아프다.

그래서 풀업도 해봤고, 수영도 하고 마라톤도 하고 라운드숄더 교정 운동도 하고 침도 맞고... 많은 걸 해봣는데...

결론은 노력에 비해서 효과가 크지 않고 어깨가 다시 아프다는 것이다.

 

사실 풀업은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다만 몇개 못하여 재미가 없다 보니 꾸준히 하기가 힘들더라.

수영은 재미로 한건데.. 조금 도움은 되었다.. 하지만 수영장이 근처에 있어야 하고 또 가야 하고 해서.. 진입 장벽이 높다.

달리기는 아직도 꾸준히 하는 운동인데... 솔직히 이건 라운드 숄더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ㅋㅋㅋ 그냥 내가 재밌어서 하는거지..

침은 맞으면 며칠은 편하다.. 그리고 다시 아프다.. 이건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 주는게 아니라서..  심하게 아플 때만 크게 도움이 된다.

 

코로나로 인하여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서 굴러 다니는 매트를 깔아 놓고 푸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집에만 있고 앉아만 있으니 뭐라도 해볼까 해서 한건데.. 요즘에 어깨도 안 아프고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인터넷에 찾아 보니 푸쉬업은 가슴 운동이 메인이라는데.. 왠지 등운동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일단.. 푸쉬업은 가성비가 끝내준다..

돈 안 들고, 딱 3분만 하면 땀이 난다-_-;;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정자세로 10개 남짓했는데, 지금은 20개 정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남은 힘을 쥐어 짜주기 위하여 무릎 대고 푸쉬업을 대략.. 10개정도 해준다.

 

컴퓨터로 공부 하면 항상 어깨가 아파서 공부가 더 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서 컴퓨터 공부 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아서 매우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