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씨가 적은 에세이다.. 정말 에세이다.. 혹시나 이 책을 돈 주고 사시는 분은 그냥 서점가서 보시라고 하고 싶다.. (노희경씨가 이 포스팅을 보시면 어떻게 생각 할지 모르나,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있는 겁니다.) 한가지 느낀건, 사람은 후회를 하고 살며 자기합리적이고 우유부단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노희경씨 또한 그렇다. 기억 남는 부분은 "봄날은 간다" 영화에 관한 부분과 친구에 관한 부분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 ... 그래 봄날이 가든지 말든지.. 나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노희경씨가 적은 현실적인 사랑과 사랑만이 있는 사랑은 아주 틀려보이더라.. 나이가 들면 현실적인 사랑을 보게 되고, 나이가 어리면 사랑만이 있는 사랑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나도 늙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