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스펜서 부인 집으로, 잔디 깎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아이가 전화를 걸어 왔다. "잔디 깎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부인이 말했다. "필요 없는데 ---. 쓰는 사람이 있단다." "그럼 화단 잡초를 뽑아드릴께요." "우리 집 잔디 깎는 사람이 벌써 했단다." "인도 양쪽 잔디도 깎아드릴께요." 그러자 스펜서 부인이 다시 대답했다. "이미 그 사람도 그렇게 하고 있단다. 고맙구나. 다른 곳에 물어보렴." 남자아이는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물었다. "스펜서 부인네 잔디를 깎는 사람이 바로 너잖아. 근데 왜 그런 전화를 해?" 남자 아이가 말했다. "응,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나 알고 싶어서 ---." 출처 : 위즈덤스토리북(윌리엄 베너드,일빛) www.se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