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리뷰 2

<생각의 탄생> 후기

천재나 똑똑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의 머리에는 뭐가 들었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어떻게 느끼고 표현하는가? 책에서는 문제를 다르게 접근함으로써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 접근법은 관찰, 형상화 ,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이라고 제시한다. 관찰은 일반적인 관찰이 아닌 주의 집중을 하여 발견하지 못한 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텔레비전을 묘사해 보자고 할 경우, 텔레비전의 냄새는, 촉각, 맛, 느낌, 온기, 소리, 냄새 등을 다 관찰 해야지만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 할 수 있다는..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자기계발 서적만 읽어오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피렌체를 배경으로 하는 단테의 살인사건 해결기.. 하지만 나에게는 추리소설을 별로 안 읽었고, 도우기 소설을 별로 안 읽은 탓인지.. 별로 적응이 되지 않았다. 사실 과거라는 이야기의 배경도 이해를 힘들게 한 것이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읽히고, 일반적인 자기 계발 서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문체의 아름다움을 느낄수는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내용을 미리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내용은 말하지 않고, 옛날 단테라는 사람의 머리속을 조금 들여다 본다는 재미로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