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치면담 때문에 교육장에 있는데..
어디에서 너무나도 좋은 향기가 나는 것이었다.
바로 그 냄새는 '박지영' 에게서 났었다.
처음 부터 향수를 뭐 쓰냐고 하면 민망하기도 하고 뭣하기도 해서 묻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아.. 향 너무 좋은데..
그래서 다음에 볼 때 물어 봤더니 이번에 새로 나온 불가리 여성용 보라색 통이란다.
꼭 원을 두개 위 아래로 곁쳐 놓은 것 처럼 생겼다고..
실제로 보니 딱 그렇게 생겼다.
맨날 남성용 향수만 보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용 향수를 알게 되니 새삼 기뻤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향수 선물 할 때 꼭 이것을 선물해 줘야 겠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