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美 대학 '웹서치가 머리에 좋다'는 연구결과 발표

achivenKakao 2008. 10. 19. 10:43

웹서핑은 시간 때우기가 아니란걸 알았다..

이제 웹서핑은 공부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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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고, 지구의 온난화는 계속되는 등 심기가 매우 불편하던 차에 이런 좋은 소식을 접하니 날아갈 듯한 맘으로 키보드를 두들기며 세계엔님들께 소식을 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노라.

 

큰 일을 낸 사람들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 연구팀이다.

발견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웹서칭이 결정을 하고 복잡한 추론을 하는

 

뇌의 중앙부분을 자극하고

 

게다가 뇌를 늙게 만드는

 

생리학적 변화를 완화시켜준다."

 

크로스워드 퍼즐같은 뇌를 활성화하는 활동들은 예전부터 널리 알려져왔다.

이제 이 목록에 웹서핑이 추가되는 것이다.

 

 

 

님아, 집중력을 잃지 말자, 더욱 중요한 디테일한 사항이 남아 있으니

 

그 연구는 24명의 자원자들(55세에서 76세 사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반은 능숙한 인터넷 유저들이고, 나머지 반은 그렇지 않다.

뇌의 활성도 : 능숙한(experienced) 인터넷 유저들이 책을 읽을 때 

 

뇌의 활성도 : 능숙한 인터넷 유저들이 웹서치할 때

 

뇌의 활성도 : 인터넷 초보자들이 웹서치할 때

 

이 뇌의 활성도 스캔 사진이 무엇을 말하는지 대충 감이 잡히는가?

인터넷 초보자들은 책을 읽을 때나 웹서치할 때나 별 차이가 없으나, 능숙한 인터넷 유저들은 웹서치할 때가 독서할때 보다 뇌가 더 많이 활성화된다는 뜻이다.

 

근데, 혹시, 정말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이 연구가

능숙한 인터넷 유저들은 별 생각 없이 책을 읽는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지. 물론 본인도 이 연구결과에 약간의 의심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 초보자들이 책을 읽을 때 뇌가 활성화된다면, 이 연구결과는 별 의미가 없어지니 말이다. 

 

좀 더 파고들고픈 님들은 아래 URL을 참고하시라. 

http://news.bbc.co.uk/1/hi/health/7667610.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