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아저씨가 추천해준 영화라고 해서 보았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쇼생크 탈출 이후로 영화를 보고 감명을 느낀게 처음인 것 같다.
+
밀먼 : 전 준비됐어요
소크 : 무슨 준비?
밀먼 : 더 높은 목적을 위해 제 삶을 바치는 거요
소크 : 정말인가?
밀먼 : 남들에게 봉사하라, 맞죠?
그렇게 되고 싶어요, 지금 당신이 시키는 건 뭐든 할 거예요
소크 : 알았네
밀먼 : 좋아요
소크 : 난 자네가 체조 선수로서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전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네, 댄
전사는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사랑을 찾지
밀먼 : 제 꼴을 보세요!
제 꼴 좀 보라구요
제 다리에 철심을 박았어요
소크 : 전사는 완벽하거나
승리하거나
철벽을 말하는 게 아니네
전사는 아주 취약하네
오직 진정한 용기 뿐이지
밀먼 : 제가 어떤 훈련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네? 전 막 사고를 당했어요
소크 : 사고도 자네 훈련이네
인생은 선택이지
자넨 피해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네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있지
밀먼 : 제게 일어난 일을 그냥 무시하라고요?
소크 : 전사는 행동하지, 바보들만이 반복하지(warrior acts, only fool reacts)
밀먼 : 제가 할 수 없는지도 모르는데요?
소크 : 그건 미래의 일이고, 그런 생각은 내던지게
밀먼 : 그럼 어떻게 시작하죠?
소크 : 시작도 없고 중단도 없네
실천만 있지(only doing)
밀먼 : 여기가 어딘데요?
소크 : 내가 자네에게 뭘 보여주려고 왔겠나?
밀먼 : 뭘까요, 전망?
소크 : 거기, 자네 발 옆에 있는 것
밀먼 : 꽃요?
소크 : 아니
밀먼 : 아닌 게 좋을 거예요
소크 : 돌맹이
밀먼 : 저기 좀.. 저 돌맹이에 뭐 특별한 거라도 있어요?
소크 : 뭐가 잘못됐나?
밀먼 : 제발요, 소크! 이게 바로 제가 마침내 볼 준비가 된 거라구요?
소크 : 음, 여기로 올라오는 내내 자넨 흥분했고 무척 행복했지
밀먼 : 네, 뭔가를 볼 거라 기대했기 때문이에요!
소크 : 성탄절 아침의 어린애처럼 자네 스스로 그렇게 말했네
여기로 올라오는 내내 자넬 기분 좋게 만들었어
밀먼 : 세 시간 동안 놀라운 걸 보길 기다리며 보냈기 때문이죠
소크 : 음, 뭐가 변했나?
밀먼 : 여긴 저 돌맹이밖에 없다고요!
소크 : 우리가 떠나기 전에 확실히 자네에게 말해야 했는데, 그치?
하지만 나 역시 우리가 뭘 찾아낼지 확신할 수 없었지
절대로
소크 : 어쨌든 자네가 행복하지 않다니 미안하군
밀먼 : 이 여행은 우리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 줬어요
목적지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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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먼 : 왜요?
소크 : 천천히 들게 뭔가 음미할 수 있을 거네
밀먼 : 당신은 분명 많은 규칙들이 있겠죠, 안 그래요?
소크 : 규칙이 아니지, 살면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네
자네가 지저분하게 먹어서 말한 거였네
밀먼 : 누가 신경 쓴대요?
소크 : 자네가
그게 우리의 차이점이지, 댄
자넨 체조를 연습하고 난 모든 걸 연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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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먼 : 말해 봐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거죠?
소크 : 가장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은 대게 사랑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지(밀먼이 한 말)
그런 지식은 지혜와는 똑같지 않지
지혜는 행하는 것이네
밀먼 : 우릴 죽일 수도 있었어요
소크 : 일종의 변형이지
밀먼 : 죽음요?
소크 : 그래
사춘기보다 좀 더 근본적이긴 하지만 각별히 혼란스러운 건 하나도 없지
밀먼 : 도대체 무슨 얘길 하시는 거예요?
소크 : 죽음은 슬픈 게 아냐
슬픈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혀 그렇게 안 살고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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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나, 댄?
여기요
언제지?
지금요
무엇을?
이 순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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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이후로 영화를 보고 감명을 느낀게 처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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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먼 : 전 준비됐어요
소크 : 무슨 준비?
밀먼 : 더 높은 목적을 위해 제 삶을 바치는 거요
소크 : 정말인가?
밀먼 : 남들에게 봉사하라, 맞죠?
그렇게 되고 싶어요, 지금 당신이 시키는 건 뭐든 할 거예요
소크 : 알았네
밀먼 : 좋아요
소크 : 난 자네가 체조 선수로서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전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네, 댄
전사는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사랑을 찾지
밀먼 : 제 꼴을 보세요!
제 꼴 좀 보라구요
제 다리에 철심을 박았어요
소크 : 전사는 완벽하거나
승리하거나
철벽을 말하는 게 아니네
전사는 아주 취약하네
오직 진정한 용기 뿐이지
밀먼 : 제가 어떤 훈련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네? 전 막 사고를 당했어요
소크 : 사고도 자네 훈련이네
인생은 선택이지
자넨 피해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네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있지
밀먼 : 제게 일어난 일을 그냥 무시하라고요?
소크 : 전사는 행동하지, 바보들만이 반복하지(warrior acts, only fool reacts)
밀먼 : 제가 할 수 없는지도 모르는데요?
소크 : 그건 미래의 일이고, 그런 생각은 내던지게
밀먼 : 그럼 어떻게 시작하죠?
소크 : 시작도 없고 중단도 없네
실천만 있지(only doing)
밀먼 : 여기가 어딘데요?
소크 : 내가 자네에게 뭘 보여주려고 왔겠나?
밀먼 : 뭘까요, 전망?
소크 : 거기, 자네 발 옆에 있는 것
밀먼 : 꽃요?
소크 : 아니
밀먼 : 아닌 게 좋을 거예요
소크 : 돌맹이
밀먼 : 저기 좀.. 저 돌맹이에 뭐 특별한 거라도 있어요?
소크 : 뭐가 잘못됐나?
밀먼 : 제발요, 소크! 이게 바로 제가 마침내 볼 준비가 된 거라구요?
소크 : 음, 여기로 올라오는 내내 자넨 흥분했고 무척 행복했지
밀먼 : 네, 뭔가를 볼 거라 기대했기 때문이에요!
소크 : 성탄절 아침의 어린애처럼 자네 스스로 그렇게 말했네
여기로 올라오는 내내 자넬 기분 좋게 만들었어
밀먼 : 세 시간 동안 놀라운 걸 보길 기다리며 보냈기 때문이죠
소크 : 음, 뭐가 변했나?
밀먼 : 여긴 저 돌맹이밖에 없다고요!
소크 : 우리가 떠나기 전에 확실히 자네에게 말해야 했는데, 그치?
하지만 나 역시 우리가 뭘 찾아낼지 확신할 수 없었지
절대로
소크 : 어쨌든 자네가 행복하지 않다니 미안하군
밀먼 : 이 여행은 우리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 줬어요
목적지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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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먼 : 왜요?
소크 : 천천히 들게 뭔가 음미할 수 있을 거네
밀먼 : 당신은 분명 많은 규칙들이 있겠죠, 안 그래요?
소크 : 규칙이 아니지, 살면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네
자네가 지저분하게 먹어서 말한 거였네
밀먼 : 누가 신경 쓴대요?
소크 : 자네가
그게 우리의 차이점이지, 댄
자넨 체조를 연습하고 난 모든 걸 연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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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먼 : 말해 봐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거죠?
소크 : 가장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은 대게 사랑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지(밀먼이 한 말)
그런 지식은 지혜와는 똑같지 않지
지혜는 행하는 것이네
밀먼 : 우릴 죽일 수도 있었어요
소크 : 일종의 변형이지
밀먼 : 죽음요?
소크 : 그래
사춘기보다 좀 더 근본적이긴 하지만 각별히 혼란스러운 건 하나도 없지
밀먼 : 도대체 무슨 얘길 하시는 거예요?
소크 : 죽음은 슬픈 게 아냐
슬픈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혀 그렇게 안 살고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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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나, 댄?
여기요
언제지?
지금요
무엇을?
이 순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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