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2

<즐거운 우리집> 후기

나는 이 책을 서점에서 제일 먼저 알 게 된게 아니라 신문에서 연재 되는 것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에 봤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 이거 재밌는데.." 그렇다. 재미있다. 무협소설이 아니다, 환타지 소설도 아니다. 하지만 그냥 가족 소설이다. 하지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소설이 재미있다니.. ㅎㅎㅎ 본론 들어가겠다. + 전체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줄거리는 그냥 가족사 라고 치부하면 될려나.. 하지만 주요인물을 살펴보면 쉽지가 않다. 이혼을 3번한 소설가와 그의 첫째 위녕, 둘째 둥빈, 셋째 제제, 그리고 위녕의 아버지, 소설가의 새 애인.. 맞다. 이것은 공지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공지영씨가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절대적 소설임..

내가 갈 수는 있으나 그가 올 수 없다. 나는 내 삶을 살아야한다.

헬스장에서 신문을 보다. 공지영의 가족 소설을 봤는데.. 내가 가끔씩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그리고 깨닫지 못했던 것이 나와서 올려본다.. "다윗의 좋은 점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 줄 알았을 때, 바로 반성하는 거야."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 (78) [중앙일보] 가을 `내가 갈 수는 있으나 그가 올 수 없다 나는 내 삶을 살아야한다` 그림=김태헌 관련링크 즐거운 나의 집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 날 새 식구가 하나 늘었다. 엔젤 병원 수의사 선생님에게 드디어 연락이 온 것이다. 선생님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내게 전화를 하셨다. 달려가 보니 선생님의 품 안에 눈처럼 흰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다. 와우! 놀라운 일이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0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