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기분이 좋네요..

achivenKakao 2006. 6. 30. 00:11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 술을 마실까 말까 합니다. 그 정도로 좋아하지 않죠.

 

오늘.. 술을 작정하고 마셨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대학교에서 만난 누나, 누나 남자친구, 그리고 동생 이렇게 넷이서 마셨어요.

 

즐기면서 마셨어요..1차에서 알딸딸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2차에서는 1차에 비해서 거의 마시지 않은 격이라서 알딸딸한 기분이 쭉 갔어요..

 

정말 이런 기분 오랜만이에요.. 아무 생각도 말고 아무것도 안하고 ..

 

그냥 웃고 즐기고 이 순간이 소중한 것으로..

 

옆에 있는 사람들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다 같이 이런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