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신문을 보다. 공지영의 가족 소설을 봤는데.. 내가 가끔씩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그리고 깨닫지 못했던 것이 나와서 올려본다.. "다윗의 좋은 점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 줄 알았을 때, 바로 반성하는 거야."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 (78) [중앙일보] 가을 `내가 갈 수는 있으나 그가 올 수 없다 나는 내 삶을 살아야한다` 그림=김태헌 관련링크 즐거운 나의 집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 날 새 식구가 하나 늘었다. 엔젤 병원 수의사 선생님에게 드디어 연락이 온 것이다. 선생님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내게 전화를 하셨다. 달려가 보니 선생님의 품 안에 눈처럼 흰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다. 와우! 놀라운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