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후, 우리를 흔든 노랫말 TOP 30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운영하는 음악웹진 '이즘(IZM)'은 최근 대중음악 전문가 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990년 이후, 우리를 흔든 노랫말 TOP 30'을 선정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이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다시 가사를 곱씹어보면서 어느정도 공감은 해본다. 1. 서른즈음에 작사: 강승원 / 작곡 : 강승원 / 노래 :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