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리뷰

1. 도서 정보 / 알랭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2009.02.?? ~ 2009.3.15 2. 줄거리(요약) 주인공과 클로이의 사랑이야기이다. 뭔가 특별하고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권해 주진 않겠다. 이 사랑이야기는 진부하고 지리하며, 너무나도 판에 박힌듯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 판에 박힌 이야기를 심리적으로 잘 파고드는 알랭드 보통의 생각이 들어가 있어, 진부한 이야기가 진부하지 않게 해준다. 3. 밑줄(중요부분, 기억나는 부분 추출) p88 - 89 "너는 왜 모든 걸 그런 식으로 망쳐야 하는 건데?" "너를 좋아하니까. 누군가는 너한테 진실을 알려주어야 하잖아." "젬마는 이게 마음에 든다고 했어. 레슬리도 정말 좋다고 했고. 애비게일도 뭐라고 할 것 같지 않아.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리뷰

노희경씨가 적은 에세이다.. 정말 에세이다.. 혹시나 이 책을 돈 주고 사시는 분은 그냥 서점가서 보시라고 하고 싶다.. (노희경씨가 이 포스팅을 보시면 어떻게 생각 할지 모르나,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있는 겁니다.) 한가지 느낀건, 사람은 후회를 하고 살며 자기합리적이고 우유부단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노희경씨 또한 그렇다. 기억 남는 부분은 "봄날은 간다" 영화에 관한 부분과 친구에 관한 부분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 ... 그래 봄날이 가든지 말든지.. 나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노희경씨가 적은 현실적인 사랑과 사랑만이 있는 사랑은 아주 틀려보이더라.. 나이가 들면 현실적인 사랑을 보게 되고, 나이가 어리면 사랑만이 있는 사랑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나도 늙었나 ..

<부의 미래> 리뷰

설날에 시골에는 안 내려가고 그 동안 못 읽었던 책만 주구장창 읽어 제끼고 있다.. 크하하 이번엔 몇년에 걸쳐.. (응?) 읽었던 앨빈 토플러의 이다. 딱히 말이 필요 없는 책이기도 하고, 책이 이미 나왔을 때 프로슈머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서 책이 출고되자마자 내용이 낡았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안의 내용은 알차고 무겁기만 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우선 좀 어렵다..ㅋㅋ 참고문헌이 569개나 되는 방대한 양을 한권의 책에 담았다는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읽어 볼만하다. 앨빈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부부는 10년에 한권씩 책을 내놓는 미래학자가 아니던가? 또한 현재의 생활이 책에 그대로 나와 있는 것을 본다면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다. 1. 도서 정보 /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

<2주에 1권 책읽기> 리뷰

어제는 리뷰 적고 오늘은 리뷰를 쓴다..ㅋㅋ 설날에 할일 없으니 책을 읽는 거다..ㅋㅋ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말그대로 올 해는 책 좀 읽어보자는 생각에서 골랐다. 책 내용은 그냥 저냥 볼 만한 정도였고, 아는 내용이 많았던 책 같다. 그렇다고 모르는 내용이나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우선 독서 노트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이미 블로그를 이용하여 항상 리뷰를 쓰는 편이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리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전체적인 예시가 없기 때문에 여기다 형식을 잠깐 만들어 보기로 한다. 1. 도서 정보 / 윤성화 지음 / 2009.1.5 ~ 2009.1.26 2. 줄거리(요약) 책읽기의 방법에 대하여 알려줬다. 넗혀 읽기, 깊이 읽기, 덩굴 더듬기 읽기 등의 방법. 책을 고를..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후기

사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마케팅에 속아서 샀었다.. 까칠한 멘토 라길래.. 뭐.. 책 소개가 이래? 하면서 관심이 가다가 사게 됐다.. 전체적인 책 내용은 말그대로 까칠했다. (뭐야 마케팅에서 말한 그대로인걸. =_=?) 현실에 기반을 둔 아주 냉혹한 평가를 마구마구 해주었다. 나도 이런 현실기반의 냉혹한 평가를 좋아하는터라 아주 가슴 속 깊이 까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은 지극히 공감한다. 또한, 초라한 20대가 없으면 화려한 30대가 없다는 말도 공감을 한다. (예전에 학교에 있을 때 후배들을 상대로 "신데렐라는 없다" 라고 말한 것이 생각이 났다) 저자 유수연씨는 대학교 다닐때 얼마나 보통이었는지, 얼마나 별 볼일 없는 아이었는지 객관적으로..

[댓글뽀개기] e잉크 전자책 '누트' 무료로 쏩니다

날카로운 의견을 남겨달라는 서명덕 기자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기기들과의 비교 의견은 내지 않겠습니다. 그럼 들어갑니다. + 제가 제시 하고자 하는 의견은 과연 '전자책이 책보다 뛰어나냐?" 하는 겁니다. 우선 책은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가도 서점에 들어가서 책을 구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서점이 아니더라도 편의점, 지하철 등에서도 책을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그렇지 못하죠. 구입은 언제나 온라인을 이용해야 하며, 컴퓨터가 없으면 구매조차 힘듭니다. 즉, 전자책은 사용 컨텐츠방면에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두번째로 책은 그냥 읽는게 아닙니다. 책은 그냥 읽는 도구가 아니라 중요한 것을 메모하고 읽은 것을 정리하는 목적으로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오늘하루 2008.04.09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사람을 움직이는 말하기> 후기

인터넷에 흔하게 있는 글쓰기, 말하기에 관련된 책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이건 좀 달랐다. 우선 책에 그림이 많아서 책을 읽는데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이해하기도 다른 책들보다 쉬웠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실제로 글을 쓰거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바로 쓸 수 있다는 것이었다. 즉, 이 책은 실용서라는 뜻이다. 그래서 처음에 제가 말하길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할 때 무엇을 준비 해야 하며 무슨 재료로 어떻게 글을 써 나가야 하고 어떻게 해야지 다른 사람이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이해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져있다. 또한, 경험에 비추어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책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한다. 특히, 내가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알아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