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읽었어 38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리뷰

1. 도서 정보 / 이시영 박사 / 2009.08.01 ~ 2009.09.13 2. 줄거리(요약) 공부를 해야 한다. 사생결단을 내도록. 뇌를 알고 호르몬을 알아서 "공부한다" 에 대하여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을 한다. 이시영 박사는 나이들어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이며, 저위험 고수익의 최고의 투자처라고 한다. 그리고 나이에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는 말도 빼놓지 않고 있다. 뇌는 여러가지 호르몬이 있는데, 그 호르몬을 잘 다스려서 공부할 수 있는 적당한 조건으로 만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데 머리만 쓰지 말고 온몸으로 하며, 세로토닌을 발산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라고 한다. 정신과 전문의 답게 뇌의 근본 성질도 잘 설명해 놓았는데, 그게 잠재의식이다. 이시영 박사는 잠재의식을 크게..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리뷰

1. 도서 정보 / 고 장영희 에세이 / 2009.06.01 ~ 2009.09.06 2. 줄거리(요약) 생략 - 각 에피소드마다 다릅니다. 3. 밑줄(중요부분, 기억나는 부분 추출) p 234 "그런데 문득 그 얼룩이 미치도록 정겨웠다. 지저분한 얼룩마저도 정답고 아름다운 이 세상, 사랑하는 사람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세상을 결국 이렇게 떠나야 하는구나. 순간 나는 침대가 흔들린다고 느꼈다. 악착같이 침내 난간을 꼭 붙잡았다. 어디 흔들어 보라지. 내가 떨어지나. 난 완강하게 버텼다" p 115 "사람이면 누구나 다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가 있고, 그 속에는 저마다 각기 똑같은 수의 검은 돌과 흰돌이 들어있단다. 검은 돌은 불운, 흰돌은 행운을 상징하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은 이 돌들을 하나씩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리뷰

1. 도서 정보 / 알랭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2009.02.?? ~ 2009.3.15 2. 줄거리(요약) 주인공과 클로이의 사랑이야기이다. 뭔가 특별하고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권해 주진 않겠다. 이 사랑이야기는 진부하고 지리하며, 너무나도 판에 박힌듯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 판에 박힌 이야기를 심리적으로 잘 파고드는 알랭드 보통의 생각이 들어가 있어, 진부한 이야기가 진부하지 않게 해준다. 3. 밑줄(중요부분, 기억나는 부분 추출) p88 - 89 "너는 왜 모든 걸 그런 식으로 망쳐야 하는 건데?" "너를 좋아하니까. 누군가는 너한테 진실을 알려주어야 하잖아." "젬마는 이게 마음에 든다고 했어. 레슬리도 정말 좋다고 했고. 애비게일도 뭐라고 할 것 같지 않아.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리뷰

노희경씨가 적은 에세이다.. 정말 에세이다.. 혹시나 이 책을 돈 주고 사시는 분은 그냥 서점가서 보시라고 하고 싶다.. (노희경씨가 이 포스팅을 보시면 어떻게 생각 할지 모르나,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있는 겁니다.) 한가지 느낀건, 사람은 후회를 하고 살며 자기합리적이고 우유부단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노희경씨 또한 그렇다. 기억 남는 부분은 "봄날은 간다" 영화에 관한 부분과 친구에 관한 부분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 ... 그래 봄날이 가든지 말든지.. 나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노희경씨가 적은 현실적인 사랑과 사랑만이 있는 사랑은 아주 틀려보이더라.. 나이가 들면 현실적인 사랑을 보게 되고, 나이가 어리면 사랑만이 있는 사랑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나도 늙었나 ..

<부의 미래> 리뷰

설날에 시골에는 안 내려가고 그 동안 못 읽었던 책만 주구장창 읽어 제끼고 있다.. 크하하 이번엔 몇년에 걸쳐.. (응?) 읽었던 앨빈 토플러의 이다. 딱히 말이 필요 없는 책이기도 하고, 책이 이미 나왔을 때 프로슈머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서 책이 출고되자마자 내용이 낡았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안의 내용은 알차고 무겁기만 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우선 좀 어렵다..ㅋㅋ 참고문헌이 569개나 되는 방대한 양을 한권의 책에 담았다는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읽어 볼만하다. 앨빈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부부는 10년에 한권씩 책을 내놓는 미래학자가 아니던가? 또한 현재의 생활이 책에 그대로 나와 있는 것을 본다면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다. 1. 도서 정보 /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

<2주에 1권 책읽기> 리뷰

어제는 리뷰 적고 오늘은 리뷰를 쓴다..ㅋㅋ 설날에 할일 없으니 책을 읽는 거다..ㅋㅋ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말그대로 올 해는 책 좀 읽어보자는 생각에서 골랐다. 책 내용은 그냥 저냥 볼 만한 정도였고, 아는 내용이 많았던 책 같다. 그렇다고 모르는 내용이나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우선 독서 노트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이미 블로그를 이용하여 항상 리뷰를 쓰는 편이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리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전체적인 예시가 없기 때문에 여기다 형식을 잠깐 만들어 보기로 한다. 1. 도서 정보 / 윤성화 지음 / 2009.1.5 ~ 2009.1.26 2. 줄거리(요약) 책읽기의 방법에 대하여 알려줬다. 넗혀 읽기, 깊이 읽기, 덩굴 더듬기 읽기 등의 방법. 책을 고를..

<눈먼 자들의 도시> 리뷰

우선 이 책의 리뷰를 쓰기 전에는 저자를 좀 거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주제 사라마구인데, 1982년작 으로 유럽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으며 1998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 분은 환상적 리얼리즘 안에서도 개인과 역사, 현실과 허구를 가로지르며 우화적 비유와 신랄한 풍자,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계신다. 에서도 이런 환상적 리얼리즘이 존재한다. 전체적인 세계관(초현실적인 설정이 있기 때문에 세계관이라는 말을 사용하겠다.)은 눈이 보이지 않는 전염병이 돈다는 설정이다. 단, 주인공격인 의사의 아내만 제외하고. 정부는 이 전염병을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간주하여 병에 걸린 사람들을 어느 수용소(오래된 병원)에 가둬둔다. 그리고 군인이 수용소를 지킨다. 하루가 다르게..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후기

사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마케팅에 속아서 샀었다.. 까칠한 멘토 라길래.. 뭐.. 책 소개가 이래? 하면서 관심이 가다가 사게 됐다.. 전체적인 책 내용은 말그대로 까칠했다. (뭐야 마케팅에서 말한 그대로인걸. =_=?) 현실에 기반을 둔 아주 냉혹한 평가를 마구마구 해주었다. 나도 이런 현실기반의 냉혹한 평가를 좋아하는터라 아주 가슴 속 깊이 까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은 지극히 공감한다. 또한, 초라한 20대가 없으면 화려한 30대가 없다는 말도 공감을 한다. (예전에 학교에 있을 때 후배들을 상대로 "신데렐라는 없다" 라고 말한 것이 생각이 났다) 저자 유수연씨는 대학교 다닐때 얼마나 보통이었는지, 얼마나 별 볼일 없는 아이었는지 객관적으로..

Writing solid code

WRITING SOLID CODE Steve Maguire 지음 Microsoft Press 1993.05.01 평점 인상깊은 구절 여러분이 자신의 코드에서 위험스런 무언가를 발견할 때마다, 자신에게 "어떻게 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이 버그를 자동을 발견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야 한다. 이 책은 1993년에 출판된 책이다. 무려 15년 전에 발간된 책이지만 현재 C 로 프로그래밍을 작성하고 있는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아직도 매우 유익하다. 15년 전보다 현재의 컴파일러는 매우 똑똑하고 프로그래머가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컴파일시에 많이 알려준다. 그러나, 컴파일러가 모든 버그를 잡을 수 없는 사실은 15년 전과 동일하다. 이 책을 통하여서 컴파일러가 잡을 수 없는 버그를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기 전에 발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