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819

열심히 산다는 것의 의미는...

열심히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열심히 산다는 것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자기 개발을 하고 자기 인생을 멋지게 설계하는 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틀렸다. 열심히라는 말은 바뀌어야 한다. "[부사]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라는 의미에서 바뀌어야 한다. 사전적인 의미는 집어 치우자. 어차피 사전이란건 사회, 문화, 환경에 의하여 충분히 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라는 걸 뭘로 채워야 할지 모르겠다. 돈을 많이 버는것? 미친듯 공부하는 것? 뭔가에 미쳐있는 것? 뭔가 정성을 들여서 살고 있는 것? 사실 잘 모르겠다. 뭐가 뭔지... 요즘엔 모르는 것 투성이다. 미치겠다. 사랑은 이거고, 사람은 이거고, 감정은 이거야... 라고 말할 수 없는게 너무나 많다. 그래서 미치겠다.

오늘하루 2009.02.28

"잘 지내...?"

자주는 아니지만 친구들에게 종종 연락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게 잘 되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그래도 자주 연락 하고자한다. 그런데 연락을 하다보면 내가 하는 녀석은 꼭 내가 하고, 내게 연락주는 녀석은 꼭 그 녀석이 나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연락이라는게 그런가 보다. 하는 사람만 하는 그래서 언젠가는 매우 서운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성격상 연락을 자주 안하거나, 바빠서 못한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누가 하면 어떠랴? 연락이 되면 좋은거지.. 지금 바로 수화기를 들고 친구에게 전화하는 것은 어떨까? 참, 정기적으로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 5년을 젊게 살수 있다고 한다. :)

오늘하루 2009.02.25

율곡이이 - 공부(工夫) 빈틈없는 공부가 ‘리더’를 만든다

율곡은 성인이 되는 공부의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선후본말을 정하고, 사욕을 다스린 뒤에야 공부에 들어갈 수 있으며, 궁리를 통해 사물과 현상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얻고 ‘함양’과 ‘수렴’을 통해 빈틈을 메워 준다. 이러한 모든 것의 상위 활동으로 ‘거경(居敬)’을 실천함으로써 스스로를 전인적 인간으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율곡만큼 공부에 대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자도 드물다. 그가 유학의 종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논평이나 비판 같은 개별 사안에 집중한 데 비해, 그는 집을 짓고 길을 닦는 기초공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성학집요』는 『대학』을 모델로 삼아 군주의 공부론을, 『격몽요결』은 『소학』을 모델로 삼아 젊은이의 공부론을 상세히 다룬 책이다. ..

오늘하루 2009.02.18

지름신의 법칙이라.. 의외로 맞는것 같은데?ㅋ

제가 드디어 지름신의 법칙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잘 들어주세요. 그게 가방이든, 카메라든, 노트북이든 몇 달이고 그 생각만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질러버립니다. 저질러버리는 것이죠. 그 다음에는 수중에 가방이든 카메라든 노트북이든 들어오게 되겠죠? 얼마나 오랫동안 원했는가, 또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였는가에 따라 손에 든 그것의 가치는 달라집니다. 그게 간절히 원한 것이라면 밥을 굶어야 하는 고통 따위도 잊게 만들 정도로 고귀하게 보이겠죠. 그런 까닭에 한동안 그 물건에 푹 빠져서 살게 될 거에요. 시간이 지나도 그 물건이 잊히지 않을 만큼. 인생은 그렇게 기억되는 게 아닐까요? 그 대상이 물건이든 사람이든 여행이든 일단 저지르고 나면, 그리고 그 일이 무모하면 무모할수록 우린 그 일을 절대로 잊..

오늘하루 2009.02.06

에휴...

요즘에 기분이 참 꿀꿀하다.. 인생 사는게 다 그렇겠지만 생각대로.. 하고 싶은 대로 되지 않는다. 나는 이미 내가 걱정하고 있는 95%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권한 밖의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을 당했을 때의 느낌은 흡사 스타 할 때 눈 뜨고 당하는 그런 기분이다. 요즘에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다. 인생이 다 그런거야 라고 말한다면, 인생이 다 그런데 왜 힘든 쪽에 있을까 반문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한탄만 해봐야 바뀌는게 없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도 가야지.. 그래도 움직여야지.. 차가운 상황속에 더욱 더 냉혹한 현실이다.

오늘하루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