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819

2006년 반성(2006년 목표, 계획 반성)

생각난 김에 2006년을 결산해 보겠습니다. 2007년 계획은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해야겠군요.. -------------------------------------------------------------------------------------- 1. 기초 다시 쌓기(C, C++)(△) - > 생각외로 다시 공부가 안되네요.. 2. 토익 620점 만들기(×) - > 웃기시고 앉아 있습니다..=_= 3. 겸손해지기(△) - > 겸손해질려고 했습니다. 주눅들어 버린것 같기도 합니다. 4. 여자친구 만들기(○) - > 만들었네요 5. 살 찌우기 & 몸관리(△) - > 노력은 했지만.. 생각외로 잘 안되네요.. 6. 가무(×) - > 별로 신경을 못썼습니다. 7. 하드웨어 공부(×) - > 이것도..

오늘하루 2006.12.28

걸음이 빨라졌어..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렇게 할겁니다. 2006년을 '인맥을 위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7년에는 '기술력을 발전 시키는 해' 로 하겠습니다. 나 자신을 상아탑에 가둘것입니다. 불친절해 질수도 있지만 다음에 더 친절하기 위해서 입니다.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지지 않고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주눅들지도 않고 나 자신을 낮추지도 않겠습니다. 당당해 지겠습니다.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아직 비교하기에는 발전을 하는 단계입니다. 발전하겠습니다. 발전하겠습니다. 발전하겠습니다. 어려워질 만큼 발전하겠습니다. 비웃지 마시기 마세요. 진심입니다.

오늘하루 2006.12.28

강물을 퍼 올려라

페루의 선원들이 아마존 강을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거대한 스페인 배 한 척이 강 위에 떠 있었다. 선원들이 배에 올라가 보니 수십 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 그들은 입술이 새까맣게 탄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페루의 선원들이 스페인 사람들을 흔들어 깨웠다.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시오. 우리는 지금 물이 없어 죽어 가고 있소." 페루 선원들은 아마존 강물을 퍼 올려 스페인 사람들을 먹였다. 그제서야 그들은 정신을 차렸다. 스페인 선원들은 사실 넓은 아마존 강에 떠 있었다. 그러나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에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스페인 선원들은 사실 넓은 아마존 강에 떠 있었다...

오늘하루 2006.12.27

시집 한 권에 '삼백원'

문학을 하는 벗들에게 ‘왜 하필 문학이라는 걸 하느냐’고 물어보면, 열 명 중 아홉 명 정도는 이렇게 말한다. “문학은 다른 무엇을 탄압하지 않는다”고. 나 역시 그렇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문학 중에서도 ‘리얼리즘’의 진정한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사실적 묘사일까, 아니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섬세한 붓터치일까. 나는 리얼리즘의 힘은 ‘타자에 대한 긍정’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밥 함민복이라는 시인이 있다. 그의 시들은 대체로 슬프다. 읽고 나면 눈물이 절로 흐르는 시들을 아주 잘 쓰는 몇 안되는 ‘시쟁이’ 중의 한 명이다. 그러나 함민복의 시편들이 가지고 있는 ‘슬픔의 미학’의 근저에는 바로 ‘긍정’이 자리하고 있다. 그의 시들은 우리네 서민들의 팍팍한 삶들을 조명하고 있지만, 결코..

오늘하루 200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