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ven Season 5

난 시간이 없다. 매일 공부 할 시간밖에 없다.. 그래서 시간이 없나보다..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할게 없어서 공부를 하는거다.. 전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다보면 계단 현상이라는 것을 겪는다고 한다. 즉, 실력이 쭉~~ 오르는게 아니라 어느순간 확 늘어나고 어느 일정기간 동안 실력이 제자리를 머무는것을 말한다. 그냥 제자리에 쭉~~~ 눌러 앉은 기분이다... 언제 올라가냐,,

몇시간을 들여서 리눅스를 깔았다 전에도 몇번깔았지만 번번히 안되던 인터넷도 친구에게 부탁해서 되게 하고.. 용량도 10기가를 줘서 넉넉하게 만들어 놨다 그렇게 다 깔고나니.... 할게 없다ㅡ,.ㅡ 깔긴깔았는데.. 뭐하라고-0-;;

어느 순간 혼자서 즐기는 법을 배워 버렸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즐겁다. 노래만 들어도 흥겁고 즐겁다. 살짝 미치면 세상이 즐겁다는게 이런거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정말로 즐거울때도 있지만, 어느 순간 혼자 즐기는 법을 배워 버린 내가 안쓰럽기도하다..

자유는 절대로 자유롭지않다. 불안과 고독이 곧 감옥이 될 테니까. 아무런 제제가 없는 완전한 자유는. 절대로.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위로가 된다. 김종완씨 싸이에서 정소진씨가.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을 잡아줄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 _ 최창일

이젠 잊을게.. 아니.. 잊혀져 가고 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네.. 그러나 이제는 아예 잊을게.. 이젠 후회도 하지 않을게.. 아쉬워도 하지 않을게.. 그냥... 잊을게.. 이젠 자책도 하지 않을게.. 그렇게 할게.. 그럴게..

작년에도 느낀거지만... 왠지 올해 한번 더 보니.. 느낌이 다른것 같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고, 열심히 준비 했을 사람들이 보기가 참 좋다.. 방학 내내 용창이가 공연(수어공연) 준비한다고 땡볕에 서서 준비하는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만 들었는데.. 이렇게 공연을 보고 나니.. 너무나 멋져 보인다... 나도 동아리 생활을 하면서 저런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마구마구 생긴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렇게 수 많은 준비를 하고 또 그것을 보여줄까? 사실.. 마냥 부럽기만하다... 멋졌다.. 용창ㅇ ㅏ - !(오ㅃ ㅏ~ >> ㅏ) ㄱ

우선.. 영어C++ STL, MFC(UI 프로그래밍 포함), ATL/COM프로세스, 쓰레드, 메시지 아키텍쳐의 활용Unix 계열 System Programming, DBMS, Socket 8개네... 졸업하기 전에 저것들 다 해야 한다..아자!!

할게 많으니 파이팅 해보자!! 게임 다 지우고(스타빼고...불편함-_-), 쓸데 없는데 시간 버리지 않고, 파이팅 해보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