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여, 너의 스펙에 목숨을 걸어라!
요즘 대학생은 항상 욕을 먹는다. '젊은 것들은 예의가 없다.' 이런 말이야 고대로부터 항상 내려왔다고 하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금의 상황은 또 다르다. 공동체를 생각할 줄도 모르고 오로지 나한테 유리한 것만 생각한다. 학점 딸 생각만 하고 토익 점수 올릴 생각만 하지, 사회 문제에는 관심이 없다. 대학생의 정치적 보수화는 이제 새로이 들먹이기 식상할 정도이다. 지난 총선에서 20대 투표율이 19.3%라는 잘못된 소문(참고: 샌드위치 20대, 이유는 있다, 매일신문)마저 그것이 마치 진실인 양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요즘 한참 논란이 되고 있는 촛불시위도 초기에 '중, 고등학생은 교복입고 나오는데, 오히려 대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대학생에게 곱지 않은 눈초리가 이어졌다. 너희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