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인연은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다. + 팀장이라면, 아마도 훌륭한 팀을 만드는 것이, 많은 꿈들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라서 그런 꿈을 위해 많은 용기를 냅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힘은 '인연'이라는 운명 앞에서는 너무나도 미약한 것 같습니다. 그 미약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재작년 이때쯤이었죠. C님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습니다. 아참~, C님의 소개를 해드리죠. C님은 파트너 회사에서 일하시던 분이었는데, 저희 팀 멤버인 Gil님하고 함께 일하게 되었죠. 그런 와중에 C님이 기존 회사를 그만두려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Gil님이 저희 팀과 함께 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평소에 웬만해서는 사람을 추천하지 않는 Gil님이시라, 직감적으로 대단한 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만나보니 ..